세계 컨운임 지수 주간 3%↑…TCR·TSR 동반 상승 압력
해상 운임 지수 3% 주간 상승으로 중국-유럽·한국-CIS 철도 구간 운임 연동 압력 가중, 복합경로 전환 손익 재검토 시급
세계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전주 대비 3% 올라 중국-유럽 및 한국-CIS 구간 철도 운임에도 연동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혼란으로 걸프 산유국들이 대체 운송 경로를 모색하는 가운데, 해상→철도 복합 전환의 손익분기점 재산정이 업계 현안으로 떠올랐다.
해상 지수 3% 반등…철도 구간 운임 연동 경보
RZD-Partner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세계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전주比 3% 신장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해상 운임이 주간 단위로 3% 이상 오를 경우 TCR(중국횡단철도)·TSR(시베리아횡단철도) 구간 운임도 통상 1~2주 시차를 두고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포워더들이 대안 경로 견적을 잇달아 업데이트하면서 철도 구간 예약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다.
호르무즈 우회 수요, 복합경로 전환 검토 가속
CGTN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혼란이 지속되면서 걸프 산유국들이 육상 파이프라인·철도 복합 경로로의 화물 전환을 본격 검토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중동발 화물의 TCR 경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LA항은 트럼프 행정부의 '해방의 날' 관세 조치 1년 만에 물동량 둔화세가 뚜렷해져, 미국행 해상 물량 일부가 CIS 내륙 시장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CGTN).
업계 관계자는 "해상 운임 반등 국면에서 TCR·TSR 구간 경쟁력이 단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철도 구간 운임이 해상 상승분을 후행 반영할 경우, 전환 이익이 실현되기 전 해상 운임이 재차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다. 화주와 포워더들은 현재 철도 견적을 즉시 재확인하고 해상 대비 전환 손익분기점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출처: RZD-Partner,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