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7월 OBS 할증료 개편…유럽·지중해발 달러 변동
ONE이 2026년 7월 1일부터 OBS(Origin Bunker Surcharge) 할증료를 업데이트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운동맹 THE 얼라이언스 소속 Ocean Network Express(ONE)가 2026년 7월 1일부로 ONE Bunker Surcharge(OBS) 요율을 개편한다고 27일 공지했다. 개정된 OBS는 Non-FMC 규제 항로와 미국·캐나다 등 FMC 규제 항로 모두 동일한 시점에 적용된다. ONE은 분기별로 OBS를 재검토하며,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사전 통보할 방침이다.
OBS는 선박 연료유 가격 변동을 운임에 반영하기 위해 부과되는 할증료다. ONE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럽·지중해발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기존 해상운임과 벙커관련 비용, 터미널 하역료(THC), 보안관련 할증, 성수기 할증료(PSS) 등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별도 공시하기로 했다. 이는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정의 적용 대상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분이다. 이후에도 분기별 리뷰를 통해 OBS가 변동될 수 있다. ONE 측은 “고객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운송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NE은 OBS 요율표를 첨부 문서로 별도 게시했으며, 구체적인 구간별 할증료는 고객사별 담당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해운사들이 공통적으로 적용 중인 벙커 변동성 리스크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읽힌다.
시장에서는 벙커 가격이 최근 소폭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제 설비 가동률에 따라 추후 OBS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업계 전문가는 “ONE의 이번 OBS 개편이 다른 선사들의 요율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Ocean Network Express(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