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3000km 철도 현대화…KTZ 2026년 완료 목표
KTZ, 3,000km 이상 철도 인프라 현대화

카자흐스탄 국영철도社 KTZ가 3000km 이상 선로를 교체하는 대규모 철도망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KTZ에 따르면 현재까지 키질자르–삭사울스카야, 알틴콜–제티겐, 악수–자나세메이 구간 등 총 1209km 구간에서 공사가 완료됐으며, 전 구간은 2026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카자흐스탄 전역에서는 선로 보수 캠페인이 병행되고 있다. KTZ는 총 1577km 선로 갱신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2월 남부 지역에서 공사를 시작해 기온 상승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했다. 1분기 단독으로 288km 보수가 이뤄졌다.
KTZ는 이번 현대화 작업이 까다로운 운행 조건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확보를 위해 특정 ‘작업 시간대(work window)’를 별도로 편성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아스타나–알마티, 아스타나–토볼, 콕셰타우–코스타나이, 칸디아가시–토볼, 아스타나–파블로다르, 아리스–사리아가시 등 주요 고밀도 노선에 임시 속도 제한이 적용됐다.
KTZ는 이러한 조치가 인프라 신뢰성과 운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시 속도 제한은 여객 및 화물 열차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궁극적인 선로 용량 증대와 안전 운행 속도 유지를 위한 사전 정비 성격이 강하다.
시장에서는 카자흐스탄이 유라시아 대륙 물류 허브로서 철도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한다. KTZ는 승객과 화주에게 일시적 제한에 대한 양해를 구하면서도 2026년 마무리를 목표로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출처: rail-news.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