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9 글로벌 물류 동향 브리프
홍해 항로 복귀 가속화 및 원유 운반선 발주 급증, 남미 곡물 수요가 건화물 시장 견인

동아시아: 머스크가 MECL(Middle East Central Asia Latin America) 서비스를 수에즈 운하 경로로 전환하며 홍해 항로 복귀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앞서 중단했던 홍해 항로를 재개한 데 이은 추가 조치로, 해당 서비스가 다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발 중동·아시아 구간 운항 일정과 운임에 변화가 예상된다. (Container News, Seatrade Maritime)
동남아: ONE이 기존 WIN(Western India North America) 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인디아 노스 아메리카 익스프레스(India North America Express)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인도발 미국향 물동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동남아 환적을 통한 한국 화주의 미주 서비스 선택지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Container News)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IMO가 선원 보호 및 보험 비용 관련 대책을 논의 중이며, 해협 내 원유 운송은 현재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 중이다. 제재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어 해당 해협을 통과하는 한국의 원유 및 석유화학 물류는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Hellenic Shipping)
유럽: BIMCO에 따르면 2026년 원유 운반선(Crude Tanker) 발주량이 사상 최초로 6,000만 DWT를 돌파하며 신조 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다. 라트비아 항만들은 통합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몸바사항은 컨테이너를 넘어 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이 차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Container News, Hellenic Shipping)
미주: 남아메리카 곡물 수요 증가가 대서양 팬맥스(Panamax) 운임을 끌어올리며 BDI(발틱건화물지수)가 한 달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해운 금융 포트폴리오도 확장세를 보이며, 해적 활동은 199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전세계 해상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한다는 분석이다. (Hellenic Shi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