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물류 활동 확장…재고 급증이 견인
6월 물류 활동 확장

미국 물류 업계의 경기 확장세가 6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물류관리자지수(LMI) 보고서에 따르면, 6월 LMI는 71.1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3월(76.2)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기준선 50 이상은 업계 확장을, 70 이상은 ‘유의미한 확장 속도’를 각각 의미한다.
6월 물류 활동 확장의 가장 큰 동력은 재고 수준의 급격한 증가였다. 보고서는 소비자 지출이 상반기 내내 견조하게 유지된 데다, 관세 인상 우려까지 겹치면서 재고 수준이 6월 한 달간 약 6포인트(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LMI는 지난 2월 이후 60선을 유지했으며, 4월부터 70선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해 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매업체들이 하반기 수요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는 한편, 7월 말 추가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성수기를 앞당겨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선제적 재고 전략이 물류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향후 전망도 낙관적이다. LMI 응답자들은 재고 전략의 지속적인 상향 조정에 힘입어 6월의 확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물류 업계 전반의 강한 서비스 수요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LMI는 애리조나 주립대, 콜로라도 주립대, 로체스터 공과대, 럿거스 대, 네바다 리노 대학의 연구진이 공급망관리전문가협회(CSCMP)와 공동으로 매월 발표하며, 재고 수준·비용, 창고 및 운송 능력·가격 등 8개 분야를 종합 추적한다.
출처: DC Velocity / LMI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