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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중량 라스트마일 배송 성장률 둔화…주택시장 영향

주택 시장 둔화로 가구, 가전 등 대형·중량 품목의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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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등록 2026.07.22 · 읽는 시간 약 1분
DC Velocity

미국 내 대형·중량 물품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다. 암스트롱앤드어소시에이츠(A&A)와 전국홈딜리버리협회(NHDA)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17~2025년 10.6%를 기록했으나 2025~2027년에는 5.1%로 하락할 전망이다.

달러 규모로 보면 A&A는 2026년 시장 매출을 114억2000만 달러, 2027년에는 123억4000만 달러로 각각 추정했다. 성장률 둔화의 배경에는 소비 위축이 자리잡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가구 판매액도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형·중량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는 주택 거래와 대형 선택소비재 판매와 밀접하게 연동된다. 보고서는 관세 정책의 급격한 변동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법원이 IEEPA 기반 관세 체제를 무효화하고 미국 대법원이 2026년 2월 이를 확정한 이후 정책이 안정화됐지만, 그 전까지의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를 짓눌렀다는 설명이다.

한편 A&A는 2025년과 2026년에 관세 정책이 안정을 되찾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소비자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시장 성장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가전·가구 등 부피가 큰 품목을 취급하는 물류업체들은 신규 수요 확보보다 기존 고객 유지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주택 시장 반등 시점이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 회복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살아나고 가구 판매가 재개되기 전까지는 운송량 정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미국 내 소비 패턴 변화는 물류 전반에 걸친 재편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Armstrong & Associates · National Home Delivery Association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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