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터넷 드론 운송망 확대…비라인UAS 운영 파트너 합류
Matternet, 추가 드론 운영 파트너 확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기반 자율항공물류 기업 매터넷(Matternet)이 드론 배송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비라인UAS(Beeline UAS)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에 따르면 비라인UAS는 하드웨어를 제조·판매하지 않고 운영 인프라와 규제 전문성, 확장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드론 물류 기술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비라인UAS는 매터넷의 드론을 운영하며 식품·소매·헬스케어 고객 대상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매터넷은 교통 혼잡과 높은 인건비가 특징인 지역에서 자율 항공 배송이 시간에 민감한 화물에 대해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비라인UAS는 이미 매터넷의 운영 파트너로 활동 중인 아메리플라이트(Ameriflight) 및 UPS 플라이트 포워드(UPS Flight Forward)와 함께 미국 일부 시장에서 드론 배송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발급한 파트135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비정기 항공 화물 운송 사업자로 연방 승인을 받은 기업에만 부여되며, 규제 준수와 안전성을 담보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허용된다. 이번 승인 아래 매터넷과 비라인UAS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와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에서 시각적 조종 범위를 넘어서는 비가시권 운항(BVLOS) 확장에 우선 집중할 방침이다.
비라인UAS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 토비 우즈(Toby Woods)는 “우리의 임무는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며 확장 가능한 드론 운항을 통해 불가능한 일을 일상화하는 것”이라며 “매터넷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드론 배송 플랫폼 중 하나를 구축했으며, 우리는 이 기업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미국 내 드론 물류 상업화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자율 항공 배송이 전통적인 지상 운송 대비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운영 표준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이 추가 운영 파트너 확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출처: DC Velo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