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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세일링 전략 구조적 변화…아시아→북미 동향 215% 급증

Sea-Intelligence 분석에 따르면, 선사들의 블랭크 세일링 전략이 구조적으로 변화하여 항로 용량 관리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단기 취소와 달리 장기적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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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등록 2026.07.26 · 읽는 시간 약 1분
Container News

Sea-Intelligence의 블랭크세일링트래커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주요 동서항로에서 전체 선복 증가율 대비 블랭크세일링(결항) 물량 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운사가 신조선 투입을 단순한 물량 확대가 아닌 공급 조절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북미 동향 항로에서 정기 선복은 2019년 상반기 대비 46% 늘어난 반면 블랭크세일링 물량은 215% 급증했다. 아시아→지중해 항로는 선복이 56% 확장됐으나 결항률 증가율은 159%에 달했다. 아시아→북유럽 항로는 선복 20% 증가 대비 결항 물량이 83% 늘었고, 아시아→북미 서향 항로 역시 16% 선복 증가에 그친 반면 블랭크세일링은 62% 증가했다.

해운사들은 신조선 인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체 선복을 꾸준히 늘리는 한편 블랭크세일링 비중을 최대 4.6배 더 높은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투입된 선복을 실제 시장에 고르게 공급하지 않고 체계적 공급 통제 전략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같은 패턴은 팬데믹 이전의 공급 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선사들은 전반적인 선복 회복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블랭크세일링을 조정하며 10~14%의 실질 선복 축소율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에 대해 "신규 선복이 시장에 그대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선사들이 전략적 결항을 적극 활용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주들은 기존의 최소 재고 기준과 물류 할당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출처: Sea-Intelligence.com, Sunday Spotlight, issue 774

출처 · 원문 Contai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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