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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익스프레스,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 2%p 인하

DHL 익스프레스, 수출입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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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등록 2026.07.28 · 읽는 시간 약 2분
Supply Chain Dive

DHL 익스프레스가 다음 달 3일부터 수출입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을 일제히 2%포인트 낮춘다. 최근 주요 특송업체들이 잇따라 유류할증료를 올려온 흐름과 정반대 행보라고 공급망 컨설팅 업체 Ebb 로지스틱스는 분석했다.

DHL 익스프레스 웹사이트 고지에 따르면, 이 회사의 유류할증료는 미 걸프만 연안 제트유 일평균 현물가에 연동해 매주 조정된다. 기본 운송료뿐 아니라 각종 부가 서비스에도 동일한 할증률이 가산되는 구조다.

예컨대 제트유 가격이 갤런당 3.51달러로 산정될 경우, 현재 수출 화물에는 33.75%, 수입 화물에는 37.5%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되고 있다. 개편 이후 같은 유가 구간에서는 수출 31.75%, 수입 35.5%로 각각 인하된 요율이 부과될 전망이다.

Ebb 로지스틱스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건당 2%포인트 인하 폭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꾸준한 국제 소화물 물동량을 가진 기업에는 전체 절감 효과가 상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계약 운임 구조에 따라 공시된 할증료 인하분이 청구서에 고스란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화주들이 협상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길어지면서 특송 화주들의 유류비 부담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지난 2분기 익스프레스 유류할증료는 제트유 가격 급등과 FedEx·UPS의 요율 조정이 맞물려 전년 동기 대비 65.4% 폭등했다. 같은 기간 지상 배송의 평균 순 유류할증료 상승률은 40%로 집계돼, 항공 운송 부문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AFS 로지스틱스의 밍슈 베이츠 최고분석책임자는 “디젤유 대비 제트유 가격 상승 폭이 더 가파르기 때문에 익스프레스 화주들의 체감 타격이 크다”고 서플라이체인 다이브에 밝혔다. DHL 익스프레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장 변동성을 반영해 유류할증료를 주간 단위로 갱신해 왔으나, 이번 인하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출처: Ebb Logistics·TD Cowen/AFS Freight Index·Supply Chain Dive

출처 · 원문 Supply Chain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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