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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운송비 작년보다 12.8%↑…물가상승률 3배 웃돌아

디포스코, 피크시즌 임박에 따른 운송비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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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등록 2026.07.31 · 읽는 시간 약 2분
DC Velocity

올해 2분기 운송비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뛰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세 배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소프트웨어 업체 Deposco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운송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3.9% 오른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소포 운임은 2분기 내내 매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기 첫 주 4.1%였던 전년 대비 상승률은 분기 마지막 주에 12.8%로 치솟으며 13주 연속 올랐다. 이처럼 운송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동안 수요는 6월 정점을 찍고 둔화하면서 화주들의 마진 완충 지대를 급격히 잠식했다. 4월에서 7월 사이 피크시즌을 대비한 마진 여력은 9.7포인트에서 0.6포인트까지 축소됐다.

브랜드와 소매업체, 그리고 제3자 물류 업체(3PL)의 수익성은 이중 비용 압박에 직면했다. 생산자물가지수를 통해 들어오는 상류 부문 투입 비용이 6% 상승한 가운데 운송비가 12.8% 뛰었지만, 이를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폭은 3.9%에 그쳤기 때문이다.

주문 금액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문량은 증가해, 상품 한 건당 소비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사업자의 총상품판매액 성장률은 6월 1일 주간 15.4%로 정점을 찍은 뒤 4주 연속 하락해 13.4%까지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주문량 증가율은 4.0%에서 8.8%로 가속화됐다.

재고는 비축보다는 감축 흐름을 보였다. 재고 보유 일수 중간값은 89.3일로 전년 동기 대비 5.9일 줄었다. 이는 2025년 초 111.5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산 흐름을 이어가며 18개월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한 수치다.

이번 데이터는 Deposco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한 실시간 네트워크 활동을 기반으로 한 분기 정보 보고서 ‘Commerce Signal’에서 도출됐다. 해당 보고서는 4천9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이들을 대신해 주문 처리를 수행하는 3PL의 실제 활동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는 총 840억 달러 이상의 총상품판매액과 4억8천500만 건의 주문 규모를 대표한다.

운송비 급등과 마진 축소가 맞물리며 공급망 전반에 걸친 비용 관리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크시즌을 앞두고 재고가 희박한 상태를 유지하는 점은 향후 물동량 급증 시 공급망의 대응력을 시험할 변수로 지목된다.

출처: Deposco

출처 · 원문 DC Vel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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