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팍로이드, 아시아→북미 9월부터 컨당 2천달러 인상
하팍로이드, 북미航线 운임 및 할증료 인상 발표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아시아·중동발 북미행 화물을 대상으로 일반운임인상(GRI)과 성수기할증료(PSS)를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두 조치 모두 컨테이너당 2천 달러의 인상 폭이 적용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GRI 적용 대상은 인도 아대륙과 파키스탄, 중동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향하는 화물이다. 건화물, 냉동·특수 컨테이너를 포함한 20피트 및 40피트 컨테이너 화물이 적용 대상이며, 특히 하이큐빅 장비도 포함된다. 2026년 9월 1일부로 게이트인이 완료된 모든 컨테이너에 적용되며, 추후 공지 시까지 유효하다.
하팍로이드는 이와 별개로 같은 지역에서 출발하는 북미행 화물에 대한 성수기할증료도 인상한다. 이 할증료의 출발지에는 인도 아대륙과 파키스탄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Jeddah)가 특정됐다. 종착지는 북미 전역으로, GRI보다 넓은 범위에 부과된다.
PSS는 2026년 9월 1일 운임 산정일 기준으로 출항하는 선적분부터 컨테이너당 2천 달러가 부과된다. GRI와 마찬가지로 20피트 및 40피트 규격의 건화물, 냉동·특수 컨테이너 및 하이큐빅 장비가 모두 할증 대상에 포함되며, 별도 종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유효하다.
이번 발표에서 두 할증이 동일한 2천 달러로 책정됐지만, 각 제도의 적용 출발지와 세부 조건은 다르다. GRI는 인도 아대륙, 파키스탄, 중동 전역을 포괄하는 반면, PSS에서는 중동 지역 중 제다가 구체적으로 명시된 점이 눈에 띈다.
글로벌 선사들은 통상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잇달아 운임 및 할증료 인상에 나서는 양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원활한 선복 확보를 위해 화주들의 선제적 물량 확보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Contain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