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급망 활동 지수 42.2…두 달 연속 위축 구간
WOW 지수, 미 공급망 활동 지속적 위축

미국 공급망 활동이 두 달 연속 위축 구간에 머물며 뚜렷한 회복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트레일러 임대 업체 웨어하우스 온 휠스(Warehouse on Wheels)가 발표한 6월 WOW 공급망 활동 지수는 42.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42.1에 이어 두 달 연속 낮은 40대 초반 수준이다. 해당 지수는 0에서 100 사이로 산출되며, 50이 장기 중립 상태를 의미한다.
WOW 지수는 45 미만을 위축 구간으로 정의한다. 6월 수치는 이 기준을 하회하며 운임 하락, 창고 공간의 여유, 트럭 및 보관 부문의 제한적 가격 결정력이 나타나는 환경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수치는 올해 1월 33.4로 사이클 저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월별 흐름을 보면 1월 33.4로 바닥을 친 뒤 2월 39.5, 3월 43.1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4월 39.0으로 다시 꺾인 후 5월 42.1, 6월 42.2로 40대 초반에서 정체된 흐름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양상을 두고 시장 회복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이 지수는 모두 9개의 세부 지표로 구성된다. 여기에는 LMI 창고 가동률 및 운송 가격, 캐스 화물 지수, 미 공급관리협회 제조업 PMI 및 공급업체 납품, 제조업 재고 대비 출하 비율, 뉴욕 연방은행 글로벌 공급망 압력, 미국 산업용 공실률 등이 포함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7월 지표에서 현 수준의 횡보가 이어질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후 8월 발표에서는 지수가 중립 구간을 향해 반등할 수 있을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부상할 전망이다.
출처: Warehouse on Whe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