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항만 현대화 합작사 출범…Stonepeak서 24억달러 유치
CMA CGM이 항만 자동화·현대화를 위한 합작회사를 출범함.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이나,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화를 목표로 함.

CMA CGM이 글로벌 투자사 Stonepeak와 손잡고 컨테이너 터미널 현대화를 전담할 합작회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신설 법인명은 United Ports LLC이며, Stonepeak는 이번 거래를 통해 지분 25%에 해당하는 24억달러를 투자했다. CMA CGM은 나머지 지분 75%를 보유하며 합작사의 모든 운영 권한을 갖는다.
United Ports는 우선 CMA CGM이 운영 중인 9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대상 터미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Fenix Marine Services, 뉴욕 및 바욘의 Port Liberty를 비롯해 브라질 산투스, 스페인의 CSP 발렌시아·빌바오·TTI 알헤시라스, 대만 가오슝 터미널, 베트남 제말린크 등이다.
추가로 규제 당국의 승인이 확보되는 대로 인도 나바 셰바 프리포트 터미널을 열 번째 거점으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자본을 터미널 인프라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항만 처리 능력 확장, 신규 화물 처리 장비 도입, 철도 및 내륙 운송 네트워크와의 물류 연계성 강화 등이 추진된다는 설명이다.
친환경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주요 투자 항목이다. 항만 운영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비 전동화 및 육상 전원 공급 설비 도입이 병행될 전망이다.
한편 Stonepeak는 United Ports가 발굴하는 신규 투자 기회에 맞춰 최대 36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글로벌 공급망 관점에서, 이번 합작은 선사가 터미널 자산의 현대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모펀드 자본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출처: DC Velo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