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가 대만 양밍과 손잡고 일본-대만-중국 남부를 잇는 JTS 서비스를 오는 7월 18일부터 개편 운항한다. 기존 양밍 단독 운항 체제에서 벗어나 COSCO가 공동 운항사로 참여하는 형태로 전환된다.
이번 서비스는 나고야·도쿄·요코하마·지룽·가오슝·서커우·샤먼을 기항한 뒤 다시 나고야로 회귀하는 루트로 구성된다. 총 3척이 투입되며, 21일 주기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선복 규모는 1400TEU급에서 1800TEU급 선박이 배치된다. COSCO는 1702TEU급 ‘QING YUN HE’호를 첫 나고야 기항지에 8월 5일 투입한다. 양밍은 1440TEU급 ‘CAPE FELTON’호와 1803TEU급 ‘YM INAUGURATION’호 등 2척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COSCO는 인트라 아시아 네트워크 내 일본·대만·중국 남부 구간에서 고정 화물 확보 기반을 추가하게 됐다. 양밍 역시 선복 공유를 통해 운항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아시아 역내 주요 항만 간 경쟁 구도에 미묘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양사의 선복 조정으로 해당 구간의 공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