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얼라이언스, 태평양 3개 노선 기항지 개편…광양항 변동
오션 얼라이언스가 태평양 횡단 서비스를 재편한다. 구체적인 항로 변경, 기항지 조정, 선박 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CMA CGM이 운송을 맡고 있는 태평양 횡단 3개 서비스의 기항지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국내 광양항의 기항 스케줄에도 변화가 생겼다.
해당 얼라이언스는 CMA CGM을 비롯해 COSCO Shipping Lines·OOCL, Evergreen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재편 대상은 콜럼버스 PNW(CPNW), MTE, 펄(PRX) 등 3개 노선이다.
노선별 세부 조정 내용을 보면, 먼저 콜럼버스 PNW 서비스 기항지에서 칭다오, 닝보, 광양이 제외됐다. 대신 가오슝과 선전 옌톈 터미널이 새로 편입됐다. 개편된 콜럼버스 PNW의 기항 순서는 선전(옌톈)-상하이-부산-밴쿠버-시애틀-가오슝-선전(옌톈)으로 재편됐다.
오션 얼라이언스는 MTE 서비스에서 하이퐁 기항을 펄 서비스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MTE 노선에는 포트클랑이 새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MTE 서비스는 포트클랑-호치민-상하이-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가오슝-포트클랑 순으로 운항하게 된다.
펄 서비스는 이번 조정으로 하이퐁을 새로운 기항지로 편입했다. 개편된 펄 서비스의 전체 로테이션은 포트클랑-램차방-하이퐁-선전(옌톈)-로스앤젤레스-광양-칭다오-상하이-닝보-선전(서커우)-싱가포르-나바셰바-문드라-카라치-포트클랑으로 구성됐다. 콜럼버스 PNW에서 빠졌던 광양은 펄 서비스의 기항지로 이름을 올렸으며, 칭다오와 닝보 역시 같은 노선에 재편입됐다.
해운 동맹이 대규모 노선 재편을 단행하는 것은 화물 흐름 변화와 선복 최적화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새 로테이션이 적용될 경우 환적 항만을 중심으로 한 피더 네트워크의 수요가 일부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출처: VesselFi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