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통관 데이터 분석 AI 플랫폼 ‘트레이드내비게이터’ 출시
DHL, 글로벌 무역 복잡성 대응 위한 새 플랫폼 출시

DHL Global Forwarding이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트레이드내비게이터(TradeNaviga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자연어 질문을 통해 전 세계 통관 및 무역 관련 인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관세 지출과 통관 성과, 규제 노출도 등을 분석해 준다.
트레이드내비게이터는 DHL의 디지털 고객 환경인 ‘트레이드커넥트(TradeConnect)’의 일부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도 자사의 통관 신고 데이터에 대해 질문하고, 관세 지출과 통관 성과, 관세 노출, 컴플라이언스 추이에 관한 답변과 분석 차트,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DHL은 최근 2~3년 사이 글로벌 관세 및 통관 요건이 크게 변화했으며, 기업의 72%가 관세 변동성을 가장 영향력 있는 규제 변화로 꼽았다고 전했다. 또한 65%의 기업이 소싱 패턴을 변경해 관세 노출을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조직이 여전히 파편화된 보고서와 스프레드시트, 수작업 프로세스에 의존해 통관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스크를 파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트레이드내비게이터는 국가와 시스템, 데이터 형식 전반에 걸쳐 일관된 방식으로 통관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DHL Global Forwarding의 글로벌 커스텀스 수석부사장 그렉 니콜스는 “통관 데이터는 가장 활용도가 낮은 공급망 인텔리전스 소스 중 하나”라며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량은 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일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어 니콜스 수석부사장은 “트레이드내비게이터는 고객이 통관 데이터를 보고 부담에서 의사결정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며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 기회를 발굴하며 글로벌 운영 전반에서 더 나은 공급망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통관 데이터의 분석 자동화가 관세 리스크 관리와 비용 절감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통관 관리 도구의 도입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DC Velo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