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관세율할당 5만5993t 배분…미 USTR 발표
USTR, 2027 회계연도 원당 관세율 할당 발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27 회계연도 원당 수입 관세율할당(TRQ) 가운데 잔여 물량 5만5993MTRV(원당 환산 톤)의 국가별 배분 내역을 발표했다. 회계연도 기준은 2026년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다.
USTR에 따르면 2027 회계연도 원당 TRQ 쿼터 내 물량은 총 111만7195MTRV로,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 미국이 수입하기로 약정한 최소 물량이다. 이 가운데 106만1202MTRV는 지난 7월 24일 국가별로 배분됐으며, 이번에 잔여분 5만5993MTRV의 수혜국과 물량이 확정됐다.
TRQ 체계는 특정 국가가 정해진 수량까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로 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기준을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잔여 물량 배분 대상국 가운데 설탕 순수입국에 대해서는 원산지 검증 절차가 완료돼야 할당이 인정된다.
이와 함께 할당량이 배정된 국가에서 수입되는 물량에는 쿼터 적격 증명서가 동반돼야 한다. 쿼터 내 물량은 2026년 10월 1일부터 미국에 반입될 수 있다.
이번 발표에는 환산 기준도 명시됐다. 1미터톤은 1.10231125쇼트톤에 해당한다. USTR는 잔여 물량에 대해 국가별 할당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TRQ 배분이 확정되면서 원당 수출국의 대미 물량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쿼터 내 저율 관세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고율 관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원당 교역 참여국들의 증명서 준비와 통관 일정 관리가 더 중요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출처: US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