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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쯔강 항만, 멕시코·북아프리카 직기항…장거리 노선 시험 운항

양쯔강 항만들, 장거리 컨테이너 노선 시험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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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The Loadstar
등록 2026.09.26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The Loadstar

중국 양쯔강 연안 항만들이 장거리 컨테이너 직기항 노선 개설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장인과 난징이 멕시코 만사니요와 북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며 물류비 절감과 공급망 효율화를 노렸다.

코스코그룹 산하 다목적 선사인 코스코쉬핑스페셜라이즈드캐리어스는 지난 23일 장인에서 멕시코 만사니요로 향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출범했다. 일반 화물선 CSPC 제이드호에 기계류와 완제품을 실은 컨테이너 500개 이상이 선적됐다.

앞서 지난주 금요일에는 코스코가 난징에서 북아프리카로 가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노선은 2024년과 2025년 북극항로를 통한 시험 운항을 거쳐 정식화됐다.

양쯔강 항만들은 지역 및 배후지 기업의 물류비를 낮추고 공급망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양 컨테이너 노선 확보를 추진해 왔다. 기존에는 양쯔강 배후지 화물을 상하이나 닝보 등 주요 항만까지 바지선으로 운송해야 해 추가 항만 하역비와 근거리 운송비가 발생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양쯔강 하류 지역은 가전·전자에서 자동차 부품·태양광에 이르는 주요 제조 거점이 밀집해 물류 효율과 비용에 민감한 기업이 많다. 직기항 노선은 환적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장인발 멕시코 노선의 경우 운송 기간이 22일로, 기존 환적 경로보다 약 15일 단축된다.

이번 멕시코 노선은 파나마운하 병목 현상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만사니요에 도착한 화물 일부는 철도나 트럭으로 미국 내륙까지 운송될 예정이다. 코스코쉬핑스페셜라이즈드캐리어스는 지난 3월에도 1070TEU급 톈루호를 투입해 장인에서 벨기에 앤트워프로 일회성 컨테이너 운송을 수행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양쯔강 항만들의 직기항 확대가 기존 환적 중심 물동량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투입 선박이 다목적선 중심인 만큼 정기 서비스로 안착하기까지는 선복량과 운항 일정의 안정성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e Loadstar

출처 · 원문 The Load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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