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 인디애나폴리스·루이빌 시설 장비 교체로 지연 경고
USPS, 시설 업그레이드로 인디애나폴리스·루이빌 지연 경고

미국 우정청(USPS)이 인디애나폴리스와 켄터키주 루이빌 지역 처리 시설의 소포 분류 장비 교체 작업으로 향후 수주간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 이용 고객 대상 공지에 따르면 이번 설비 투자는 연말 성수기 물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인디애나폴리스 지역 처리·배송 센터에서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대형·중량 소포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 중이다. USPS는 지난 9월 21일 공지를 통해 관련 작업이 향후 2~3주 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지역 내 운영 흐름과 사이클 타임 개선을 위한 경로 변경도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루이빌 처리·배송 센터는 인근 에번스빌 시설의 장비 업그레이드에 따른 물량을 분담하면서 9월 내내 지연 압력을 받아왔다. USPS는 9월 22일 공지에서 영향을 받는 시설의 일부 물량을 테네시주 내슈빌 처리 센터와 오하이오주 스프링데일 별관 시설로 우회 처리한다고 밝혔다.
USPS는 장비 설치가 완료되고 운영이 안정화되면 해당 지역의 처리 흐름과 운송 시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루이빌 시설은 USPS 중부 처리 권역에 속하며, 이 권역은 2025년 기준 하루 1억 7,700만 통의 우편물을 처리하고 100개 시설을 관할한다.
USPS는 2026년 들어 기존 인프라 현대화 차원에서 미국 전역의 소포 처리 장비를 교체해왔다. 이달에는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플로리다주 탬파 등의 일부 시설 물량을 인근 대체 시설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장비 교체가 단기적으로 지역 물류 흐름에 마찰을 일으킬 수 있으나, 대형 소포 자동화율과 분류 정확도가 높아지면 성수기 처리 능력 확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Supply Chain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