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미국 첫 심해선 에탄올 벙커링 완료…탄소저감 시험 확대
머스크(Maersk)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심해 컨테이너선에 에탄올 기반 바이오연료 벙커링을 완료했습니다.

A.P. Moller – Maersk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심해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한 선박 간 상업용 에탄올 벙커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운업계의 저탄소 연료 전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시험 운용의 일환으로, 이번 작업에는 미국산 옥수수 기반 에탄올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벙커링 대상 선박은 메탄올과 에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Tangier Maersk다. Maersk 측은 이번 작업을 통해 선박 연료로서 에탄올을 활용할 때 필요한 운영 절차와 인프라, 연료 조달 및 공급망 측면의 고려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Maersk는 에탄올이 기존 생산 기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알코올 연료 대응 선박 기술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다만 향후 에탄올이 해운 연료로 확대 적용되려면 해상 물류价值链 전반의 연료 가용성과 규제 정비, 운영 준비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국 내 벙커링은 Maersk가 앞서 Laura Maersk와 Antonia Maersk에서 진행한 에탄올 시험 운항에 이은 후속 조치다. 회사는 이를 두고 해운업의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실행 가능한 경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Maersk는 최근 메탄올 추진선 도입과 함께 바이오메탄올, 에탄올 등 대체 연료 포트폴리오를 병행 검증하며 연료 다변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미국 첫 상업용 벙커링 성사는 북미 지역의 친환경 연료 공급망 형성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알코올 계열 연료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저감에 유리한 데다 기존 액체 연료 인프라를 일부 활용할 수 있어 단기 전환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원료 조달의 지속가능성과 대량 공급 가격 경쟁력이 상업적 확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Maer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