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태평양 TPX 임시 서비스 10월 철수…성수기 운송 종료
Maersk가 미주 서안으로 향하는 임시 로더 서비스인 Transpacific Xpress(TPX)를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중국발 미주 노선의 선복 감소로 이어집니다.

머스크(Maersk)가 태평양 횡단 성수기 임시 항로인 TPX(Transpacific Xpress) 서비스를 오는 2026년 10월부터 중단한다. 마지막 운항은 4,504TEU급 머스크 보스턴(MAERSK BOSTON)호가 투입되며, 2026년 9월 29일 베트남 까이멥에서 출항하는 항차로 예정됐다.
TPX 서비스는 까이멥과 부산, 미국 롱비치를 기항지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 2026년 6월 성수기 물동량 대응을 위해 개설됐으며, 49일 로테이션으로 운영됐다. 투입 선박은 3,600TEU에서 4,600TEU급 6척으로 구성됐고, 사이클당 1회의 결항을 포함해 운영됐다.
해당 서비스는 2026년 성수기 동안 총 15회의 운항을 소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머스크가 성수기 한정 임시 항로를 예정대로 종료하면서, 해당 노선에 의존하던 화물은 기존 정기 서비스나 타 선사 노선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TPX 철수는 통상 연말로 접어들며 성수기 물동량이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계절적 흐름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임시 증편 서비스는 성수기 한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수요가 안정화되면 선복을 축소해 운임 하락 압력을 관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TPX 종료가 아시아발 북미 서안 노선의 단기 선복 공급에 일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통상적인 성수기 종료 시점과 맞물린 만큼,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 참여자들은 머스크가 성수기 임시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에도 기존 정기 노선과 제휴 선사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행 화물 처리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말 성수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태평양 횡단 항로의 선복 조정 움직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출처: Linerly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