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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디젤 수출 규제 완화 검토…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수

러시아, 과잉 생산 시 디젤 수출 금지 부분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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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The Moscow Times
등록 2026.10.05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The Moscow Times

러시아가 디젤 과잉 생산 시 수출 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상원 연설에서 현재 자국 디젤 시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러시아는 이번 주 디젤 수출 금지 조치를 10월 말까지 연장했다. 지난여름부터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내수 공급이 위축되자 해외 판매를 제한해 왔다. 러시아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디젤 수출국이다.

노박 부총리는 "디젤 시장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공급도 충분하다"며 "며칠 전 수출 금지를 10월까지 연장했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생산이 내수를 초과하면 수출 재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연료 시장은 전쟁과 공급 부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디젤 가격이 갤런당 6.50달러를 넘어서며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연료 공급을 제약하는 가운데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러 제재가 해제될 때까지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디젤을 공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박 부총리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상황이 여전히 긴장 상태라고 평가하면서도 보호 조치 덕분에 정유시설 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룻밤 사이 4개 정유공장에 대한 공격을 저지했으며, 한 곳은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반복적인 공격에도 보호 장치 덕분에 손상 장비 복구와 시설 재가동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수출 정책 변화 가능성을 두고 글로벌 디젤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제재와 전쟁이라는 구조적 제약이 남아 있는 만큼 단기간에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The Moscow Times

출처 · 원문 The Moscow 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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