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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he Moscow Times
러시아 국방부, 키이우 공습 강화 예고…군사·방산시설 표적
러시아, 젤렌스키 인터뷰 후 우크라이나 공습 강화 예고

러시아 국방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인터뷰 이후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사시설과 방위산업 기반시설 등에 대한 타격 빈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대응 성격으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민간인 표적은 배제한다는 입장을 함께 내놨다.
러시아 국방부는 최근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각지에 가해진 자국발 타격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민간 시설을 공격한 데 따른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최근 수도 키이우의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확대했으며,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들도 표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습 캠페인이 격화되면서 겨울철을 앞둔 키이우 시민 약 300만 명의 일상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양측은 각각 상대방이 민간인을 겨냥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검찰총장실은 해당 보도를 전한 모스크바타임스를 ‘바람직하지 않은 조직’으로 지정해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앞서 ‘외국 대리인’이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겨울철로 접어들며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에너지 인프라와 방산 시설을 둘러싼 상호 타격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The Moscow Times
출처 · 원문 The Moscow Ti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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