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럭 계약운임 8월 마일당 2.39달러…스팟은 하락세
US뱅크: 올 여름 계약 운임 상승, 스팟 운임 하락

미국 트럭 운송 시장에서 계약운임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상승한 반면 스팟 운임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U.S. Bank가 DAT Freight & Analytics와 협력해 분기별로 발표하는 화물운임지수에 따르면 계약운임은 6월 마일당 2.30달러에서 7월 2.38달러, 8월 2.39달러로 올랐다.
반면 드라이밴 스팟 운임은 6월 마일당 2.38달러에서 7월 2.35달러, 8월 2.17달러로 내렸다. 8월 기준 계약운임은 스팟 운임보다 마일당 약 0.22달러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연료비 부담도 전체 운송 지출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다. 평균 유류할증료는 6월 마일당 0.62달러에서 8월 0.70달러로 상승했다. 스팟 기본운임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류비가 오르며 전체 화물 운송비를 끌어올린 셈이다.
U.S. Bank Corporate Payment Systems의 제프 파페 운송 부문 대표는 “유류비는 오르고 기본운임은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어서 운송팀이 화물비 구성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DAT의 패트릭 프레토리우스 화주 부문 총괄은 유류비가 드라이밴 중개 스팟 운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월 약 21%에서 8월 24%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경유 가격은 가을까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연료비가 오르면 마진이 얇은 소형 운송사들이 시장에서 밀려나고, 이는 이미 줄어들고 있는 운전자 풀을 더 위축시킨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운임 반등과 수요 둔화, 경유 가격 상승, 운전자 부족에 따른 수송력 제약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업계가 정상적인 균형점을 찾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진단한다.
출처: U.S. Bank Freight Payment Index – Rates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