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중국발 미국행 항공 화물 서비스 2종 출시
아마존, 중국발 미국행 항공 화물 옵션 2종 출시

아마존이 자사 물류 플랫폼인 아마존 글로벌 로지스틱스 내에 중국발 미국행 항공 화물 서비스 두 종을 새로 추가했다고 지난주 판매자들에게 공지했다. 재고 보충 속도를 높이고 성수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선보인 에어 SMP 서비스는 출발지에서 재고를 분리해 상하이와 홍콩발 매일 항공편으로 미국 내 5개 지역 풀필먼트 센터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픽업 후 도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7일에서 10일로 집계됐다. 아마존 풀필먼트 이용자에게는 인바운드 배치 수수료가 없으며, 의류·전자제품·리튬 배터리 제품에 대한 추가 할증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이코노미 에어는 기존 아마존 글로벌 로지스틱스 항공 서비스보다 낮은 운임을 제공하는 저비용 옵션이다. 상하이 또는 선전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예상 운송 기간은 11일에서 15일이다. 반면 기존 항공 서비스의 홍콩·상하이발 미국행 통상 운송 기간은 7일로, 이코노미 에어는 속도를 일부 포기하는 대신 비용 절감을 택한 상품이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가 화주에게 더 빠른 재고 보충, 더 많은 배치 통제권,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 운임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공지에서 “해상 운송이 너무 느린 성수기 준비, 재고 소진 회복, 출시 시점이 중요한 제품에 두 서비스 모두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올해 초 공급망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물류 역량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아마존 글로벌 로지스틱스는 중국발 미국·영국·유럽연합·일본행 항공 및 해상 운송과 베트남발 미국행 해상 운송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서부 해안 재고를 동부 해안으로 더 빨리 이동시키기 위한 직접 철도 서비스도 개시했다.
에어 SMP는 해상 운송 옵션을 포함한 셀러 매니지드 플레이스먼트 기능을 기반으로 확장된 서비스다. 아마존에 따르면 출발지에서 재고를 분리해 지역별 풀필먼트 센터로 직접 배송하면 판매자는 여러 물류 센터에 걸친 제품 분배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코노미 에어는 해상 운송보다는 수 주 빠른 재고 보충이 가능하다고 아마존은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아마존이 항공 화물 옵션을 세분화하며 배송 속도와 비용 사이에서 판매자 선택권을 넓히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운임과 서비스 세부 사항, 예약 옵션은 아마존 글로벌 로지스틱스 프로그램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Supply Chain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