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활동 4년래 최고…창고·운송 동반 타이트
9월 물류 활동 가속화

지난 9월 글로벌 물류 활동이 창고와 운송 부문의 동반 타이트 현상 속에 최근 4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관리자지수(LMI)는 70.2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LMI 조사 기관들은 70 이상의 수치를 상당한 속도의 확장 국면으로 해석한다.
재고 수준이 7월과 8월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비용 상승을 부추겼고, 이는 창고 용량 축소로 이어졌다. 창고 용량 지수는 39.3으로 급락하며 4년 만에 가장 빠른 위축세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재고 대부분은 도매상 단계의 업스트림에 머물며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소매점으로 이동할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이 이동은 10월 중순에 이뤄진다.
재고 비용은 79.9로 집계되며 최근 2년 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운송 용량 역시 타이트한 흐름을 지속했다. 운송 용량 지수는 34.4로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위축 국면의 흐름을 이어갔다.
운송 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약 3포인트 오른 92.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연구진은 성수기 진입을 앞둔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압력으로 물류 차질에서 비롯된 고비용 구조를 지목했다.
재고 비용과 창고 가격, 운송 비용을 합산한 종합 물류 비용은 9월에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는 코로나 시기 수요 종료와 우크라이나 침공의 여파로 공급 측 인플레이션이 극심했던 시기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향후 12개월 전망에서도 물류 관리자들은 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 미래 여건 지수에서 재고 비용은 81.3, 창고 가격은 72.4, 운송 가격은 86.1을 각각 기록했다. LMI는 애리조나주립대와 콜로라도주립대, 로체스터공과대, 러트거스대, 네바다대 리노 캠퍼스 연구진이 공급망관리전문가협회와 공동으로 매월 발표한다.
출처: Logistics Managers’ Index(L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