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카고, 737·757 화물 중량 150kg으로 축소
유나이티드 카고, 루스 화물 최대 중량 축소
유나이티드 카고가 보잉 737과 757 기종에 적용되는 개별 화물 최대 중량을 기존 159kg에서 150kg으로 낮췄다. 협동체 항공기 전반에 걸쳐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조치로, 새 규정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유해 운송 화물은 이번 중량 제한에서 제외된다고 유나이티드 카고는 밝혔다. 항공기 제작사 요건 준수를 돕기 위해 개별 화물이 150kg을 초과할 경우 광동체 항공기나 트럭 운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현지 규정이나 운영 여건, 시설 능력에 따라 더 엄격한 중량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고 유나이티드 카고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화주와 포워더는 예약 시 화물의 크기와 중량을 사전에 검토해 지연이나 대체 노선 변경을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협동체 기종의 화물 적재 안전성과 기체 구조 부하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잉 737과 757은 광동체 기종보다 화물칸 바닥 하중 한계가 낮아 개별 화물 중량 제한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유나이티드 카고는 자사 협동체 항공기 전반에 동일한 중량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항공기 제작사가 권고하는 중량 한도를 초과하는 화물은 광동체 기종으로 우회하도록 해 화물 손상 위험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중량 축소가 협동체 기종을 활용하는 일부 노선의 화물 접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150kg 초과 화물은 광동체 항공기나 트럭 운송으로 전환할 수 있어 공급망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출처: Asia Carg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