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탈출 시도 4척 회항…CMA CGM 선단 12척 중 8척만 통과
CMA CGM, 호르무즈 탈출 시도 실패로 4척 회항... 8척은 통과

CMA CGM 소속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 탈출을 시도했으나 이란의 해협 재봉쇄로 4척이 회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Linerlytica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CMA CGM 선박 4척은 페르시아만 이탈을 중단하고 원래 위치로 되돌아갔다.
이들 4척은 총 12척으로 구성된 선단의 일부였다. 선단 선두는 Apollo Easterns가 관리하는 1030TEU급 BHAGYA LAXMI가 맡았으며, 뒤이어 1만5254TEU급 CMA CGM EVERGLADE, 2592TEU급 CMA CGM MANAUS, 1만5254TEU급 CMA CGM GALAPAGOS, 3534TEU급 CMA CGM DIAMOND가 항행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발표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통과를 다시 차단했다. 이에 따라 선단을 이끌던 선박들을 포함한 4척이 회항했고, 나머지 선박들은 해협 통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주요 수송로인 동시에 아시아-유럽 간 컨테이너 노선의 핵심 통로다. 이번 봉쇄 재개로 페르시아만 내 체류 선박들의 운항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란의 해협 개방과 봉쇄가 단기간에 반복되면서 선사들의 노선 운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페르시아만 인근 항만에 대기 중인 선박들의 연료와 선용품 보급에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여부가 단기 컨테이너 운임과 중동발 에너지 물류 흐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출처: Linerly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