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카고, 동계 화물기 88개 노선…아시아 강화
루프트한자 카고, 2026/2027 동계 스케줄 발표 및 뭄바이 연결성 강화

루프트한자 카고가 2026/2027 동계 스케줄을 발표했다. 전 세계 40개 목적지에 88개 화물기 노선을 운영하며, 수요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화물기 운항을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번 동계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 목적지에 주당 최대 46회 화물기 운항을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FRA)발 타이베이(TPE)행 기존 운항 편에 싱가포르(SIN)를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아시아 역내 신규 노선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내 네트워크 옵션과 메인데크 공급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호찌민(SGN)·상하이(PVG)를 거쳐 로스앤젤레스(LAX)로 향하는 주 2회 태평양 횡단 항공편도 하계 스케줄에 이어 유지된다.
타이베이와 청두(CTU) 추가 운항편은 각각 주 3회씩 계속 운항한다. 알마티(ALA)와 프랑크푸르트 간 화물 운송도 재개된다.
인도 시장에서는 뭄바이 화물기 운영을 12일부로 신 나비뭄바이 국제공항(NMI)으로 이전한다. 이번 이전은 뭄바이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공항(BOM)의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이다. 신 나비뭄바이 국제공항은 기존 뭄바이 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지난해 국내선 운항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스위스월드카고는 벵갈루루(BLR)를 취리히 노선망에 추가해 인도 남부 화주들에게 유럽 허브 옵션을 확대한다. 미주 노선의 경우 남미 4개 목적지에 주 4회, 북미 11개 목적지 운항 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댈러스(DFW)는 주 4회로, 휴스턴은 주 3회로, 뉴욕(JFK)은 주 5회로 각각 증편된다.
유럽 역내에서는 B777F 화물기를 투입해 최대 3개 목적지에 주 3회 운항한다. 프랑크푸르트발 라르나카(LCA)·이스탄불(IST)·스타방에르(SVG) 운항편은 이번에 정규 스케줄로 편입됐다. 루프트한자 그룹 네트워크 내에서는 쿠알라룸푸르(KUL)를 루프트한자 항공이 주 5회 운항하고, ITA 항공이 11월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SDQ) 노선을 주 2회 신규 취항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동계 스케줄이 아시아발·아시아행 항공 화물 수요에 대응하면서 인도 제조 거점과 글로벌 시장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동계 스케줄은 2026년 10월 25일부터 적용되며 화물 예약은 21일 전인 2026년 10월 4일부터 가능하다.
출처: Lufthansa Car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