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KTZ·Maersk, 수출 확대 컨테이너 물류 협력 강화
KTZ Express와 Maersk, 카자흐 수출업체의 글로벌 시장 연결을 위한 컨테이너 물류 강화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공사 자회사 KTZ Express가 Maersk와 함께 자국 수출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컨테이너 물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알마티에서 개최된 원탁회의를 통해서다.
이번 회의는 브뤼셀 비즈니스 포럼에서 시작된 운송·물류 논의의 후속 성격으로, 정부 관계자와 카자흐 제조·수출기업, 세계적 컨테이너 선사 A.P. Moller-Maersk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의제는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확대와 수출 경로 효율화 방안이었다.
KTZ Express 대행 대표 Aibek Qapar는 자사가 추진 중인 물류 인프라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자체 해상 선단 확장, 컨테이너 플랫카 증차, 항공 화물 서비스 강화, 카자흐 국내외 터미널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국제 운송 연결성을 높이고 주요 무역로에 대한 기업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Qapar 대표는 카자흐가 국제 운송 허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경유 잠재력 개발과 경쟁력 있는 물류 솔루션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Maersk 측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KTZ Express와의 공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타 국제 해상 노선으로 협력을 넓혀나가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카자흐 수출기업들이 해상 운송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애로사항과 물류 장벽 완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양사 협력이 강화되면 컨테이너 화물 비중이 늘어나고 카자흐산 제품의 해외 시장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카자흐 경유 물동량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중앙아시아발 물류 수요가 유럽과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KTZ Express와 Maersk의 서비스 연계가 신규 화물 창출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출처: rail-news.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