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중동 AGX/FM1 주간 서비스 재개…10월부터 정규 운항
Hapag-Lloyd와 Maersk가 극동-지중해 노선의 AGX/FM1 서비스를 주간 단위로 재개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기항지를 연결하며, 복수 선사가 공동 운영한다.

하파그로이드와 머스크가 오는 10월 17일부터 아시아~중동 노선인 AGX/FM1 서비스의 정규 주간 운항을 재개한다고 Linerlytica가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칭다오, 닝보, 탄중펠레파스, 코르파칸, 싱가포르를 기항한 뒤 칭다오로 회항하는 구조다.
이 노선은 지난 5월부터 부정기적으로 운영돼 왔다. 기존 기항지였던 제벨알리가 코르파칸으로 대체됐지만, 이번 정규화로 주간 고정 스케줄을 회복하게 됐다. Gemini Cooperation 체제 아래 8주 로테이션으로 운영되며 8000~1만3000TEU급 선박 8척이 투입된다.
첫 운항 선박은 8440TEU급 머스크 아타바스카호로 칭다오에서 출발한다. 해당 선박은 기존 서비스에 투입되던 선형과 유사한 중형급으로, 아시아발 중동향 화물 수송에 주력할 전망이다.
양사는 Gemini Cooperation 출범 이후 일부 노선에서 운항 빈도를 조정하거나 기항지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AGX/FM1 정규화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Linerlytica는 해당 서비스가 중동향 수요 변동에도 불구하고 주간 고정 스케줄로 복귀함에 따라 화주들의 선복 확보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규 운항 재개가 아시아~중동 구간의 선복 공급 안정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홍해 사태 이후 중동항로 우회에 따른 운항 일정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서비스 안정성은 향후 수 주간 확인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출처: Linerly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