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쇼어링 일자리 24만7천개…내년 25% 성장 전망
2025년 미국 리쇼어링 및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인한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 247,000개로 집계됨.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수치로, 미국 내 생산기지 확대와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 내 제조업 리쇼어링과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규모가 2025년 24만7천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과 사실상 같은 수준으로, 미국의 관세 및 산업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리쇼어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쇼어링 이니셔티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제조업체와 외국인 직접 투자자들이 발표한 일자리는 24만7천개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제조업체들이 다음 투자 물결에 대비하면서 관련 일자리가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문이 가장 많은 리쇼어링 일자리를 발표했으며, 제약 부문의 투자도 두드러졌다. 운송장비의 경우 배터리 생산에서 완성차·드론·선박 관련 FDI로 중심이 이동한 것이 일자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리쇼어링 이니셔티브의 2026년 9월 설문조사에서는 OEM 응답자의 36%가 리쇼어링을 완료했거나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답해 전년의 29%에서 상승했다. 이들이 꼽은 주요 동기는 관세, 지정학적 리스크, 고객과의 근접성이었다. 반면 응답자의 31%는 리쇼어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리쇼어링과 FDI로 발표된 제조업 일자리는 230만개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130만개는 최근 5년간 추가됐다. 보고서는 리쇼어링이 단기적 충격보다 장기 사업 전략에 의해 추동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 제품이 투자 발표를 주도하면서 관련 무역적자 축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쇼어링 이니셔티브는 2026년 리쇼어링 관련 제조업 일자리가 약 30만9천개 발표돼 2010년 이후 누적 270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관세 불확실성이 일부 기업의 리쇼어링 결정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산업정책이 안정될 경우 2025년 발표된 조건부 프로젝트들이 또 한 차례 리쇼어링과 FDI 물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출처: Supply Chain D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