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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inerlytica
에버그린, 내년 11월 중국~홍해 서비스 재개…2024년 이후 처음
에버그린, 홍해 노선 복귀 예정

에버그린이 오는 2026년 11월 중국~홍해 노선 서비스를 재개한다. 202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자사 선박을 홍해에 다시 투입하는 것이다. 첫 기항지는 칭다오로, 7024TEU급 에버 슈퍼브호가 11월 12일 출항할 예정이다.
라이너리티카에 따르면 이번에 재개되는 서비스명은 OGRD다. 기항 순서는 칭다오~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제다~소크나~아카바~제다~포트클랑~칭다오로 구성된다. 왕복 기간은 56일로 설계됐다.
다만 초기에는 7000~9000TEU급 선박 4척만 투입해 격주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상 주간 서비스에 필요한 선복량보다 적은 수준이다. 첫 선박으로는 7024TEU급 에버 슈퍼브호가 투입된다.
이번 홍해 복귀는 주요 글로벌 선사들의 움직임과 맞물려 주목된다. 현재 대부분의 원양 선사들은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 위험을 피해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항로를 유지하고 있다.
에버그린의 이번 결정은 홍해 통항 안전에 대한 자체적인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일부 선사들이 제한적으로나마 홍해 통항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업계에서는 에버그린의 복귀가 향후 다른 선사들의 홍해 항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출처: Linerly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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