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브리핑
주간 시장 브리핑
2026년 7월 3주 · 시황 · 기업 · 글로벌
⚡ 핵심 요약
- 시황 — 컨 운임 4월 이후 첫 하락…성수기 모멘텀 둔화
- 기업 — 대한항공 2분기 화물매출 1조5000억…AI·K뷰티 견인
- 글로벌 — LA항 6월 컨 물동량 100만TEU 돌파…118년 역대 최고
지난주 해운·물류 시장은 운임 하락 전환,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지속, 북미 물동량 급증 등 복합적인 양상을 보였다. 컨테이너 운임은 4월 이후 처음 하락세로 돌아섰다. 드루리 WCI가 2% 하락했고 발틱거래소도 북미·유럽 노선 약세를 확인했다. 선복 증가와 수요 둔화가 주원인으로, 성수기 모멘텀이 약화됐다는 평가다. 다만 LA항은 6월 역대 최대인 100만TEU를 돌파하며 118년 역사를 새로 썼다. 이는 소매업체들이 관세와 지정학 리스크에 대비해 선적을 앞당긴 영향으로 분석된다. 항공화물 부문에서는 대한항공이 2분기 화물매출 1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AI와 K뷰티 수요에 힘입은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도 6월 7% 증가했으나 스팟운임 상승세는 둔화됐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일일 통항이 8척으로 급감했고, CMA CGM과 MSC 선박이 회항하는 등 혼란이 지속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통행료 20% 부과를 철회하고 걸프 투자 협정으로 대체했으나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철도 부문에서는 유라시아 철도 운임이 안정세를 유지했고, 중국-유럽 열차 발송량이 10년 새 10.8배 증가한 2만대를 넘었다. 카자흐스탄 철도의 100억달러 투자, BTK 철도 용량 5배 확대 등 인프라 확장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컨테이너 운임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호르무즈 리스크와 북미 선적 수요 증가가 단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