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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장 브리핑

2026년 9월 4주 · 시황 · 기업 ·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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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2026.09.28 주간 · 2026.09.28 발행
⚡ 핵심 요약
  • 시황 — 아시아발 미국행 컨운임 연고점…중국 국경절 앞두고 정점 신호
  • 기업 — 머스크 미주 서안 임시 선대 철수…10월부터 중단
  • 글로벌 — 미중 무역 휴전 2개월 연장…해운·물류 301조 중단 유지

지난주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은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 운임이 2022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수기 물동량 증가와 선사들의 공급 조절이 맞물린 결과로,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정점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유럽 노선은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와 물동량 감소로 운임이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드류리 세계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1% 하락한 4,468달러를 기록했는데, 아시아-유럽 운임이 5% 급락한 반면 태평양 노선은 강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역내 시장도 항만 혼잡과 벙커유 가격 상승으로 운임이 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한국발 단거리 노선의 스팟 운임이 강세를 보여 화주들의 부담이 커졌다. 컨테이너선 정시성은 아시아 혼잡으로 8월 49.9%까지 떨어져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아시아태평양발 운임이 3주 연속 상승해 kg당 4.69달러를 기록했다. 홍콩 공항의 8월 화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항공유 가격이 전년 대비 116.5% 급등한 점은 운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업 부문에서는 머스크가 미주 서안 임시 선대인 TPX 서비스를 10월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성수기 대비 추가 선복 공급을 철수하는 것으로, 미주 서안 노선의 공급 감소로 운임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파그로이드는 극동발 유럽행 운임을 10월 19일부터 인상할 계획이며, CMA CGM도 아시아-남미 노선 운임을 1,000달러 인상했다.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해 내년 1월 10일까지 추가 관세 부과가 중단된다. 기존 IEEPA 관세와 301조 관세는 유지되지만, 당장의 무역 마찰 확대는 피했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은 멕시코 타이어 공장 노동권 침해 검토, 독일 제약 비용 미지급 301조 조사, 러시아 제재 강화 등 여러 분야에서 통상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크라스노다르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며 차질을 빚고 있다. 흑해 곡물 터미널의 80%가 재가동 가능하지만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철도 부문에서는 카자흐스탄의 KTZ가 화물 수송량을 늘리며 유라시아 물류 허브 도약을 추진했고, 바쿠-트빌리시-카르스 철도가 재개통되어 연간 처리 능력이 500만 톤에서 2,500만 톤으로 확대됐다. 이번 주 시장은 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난 후 물동량 회복 여부와 주요 선사들의 운임 전략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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