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브리핑
주간 시장 브리핑
2026년 10월 3주 · 시황 · 기업 · 글로벌
⚡ 핵심 요약
- 시황 — 아시아발 미주·유럽 운임 동반 하락…13주 연속 약세
- 기업 — HMM, 1만3000TEU급 8척 등 12척 확보에 16억 달러 투자
- 글로벌 — 트럼프 대러 제재 면제 행정명령 서명…발효 앞두고 유예
지난주 해운 시장은 아시아발 주요 노선의 운임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 수요 감소로 미주·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이 일제히 하락했고, 유럽 노선은 1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주 노선은 선사들의 운임 인상 시도와 서비스 조정이 혼재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홍해를 통한 수에즈 운하 복귀 움직임도 점차 확대되며 공급망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기업 부문에서는 HMM이 대규모 선대 확충에 나섰다. 1만3000TEU급 8척을 포함해 총 12척의 컨테이너선을 약 16억 달러에 발주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글로벌 선사 경쟁에서 선복량을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팍로이드와 머스크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주간 서비스를 재개하며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했다. 글로벌 정세에서는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유예가 물류·에너지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러 제재 일부를 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러시아산 디젤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의 에너지 물류 흐름이 변화할 것으로 보이며, 해운 시장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와 EU의 러시아 제재 강화 움직임은 여전히 지정학적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