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3 글로벌 물류 동향 브리프
성수기 운임 급등, 지정학 리스크 지속…탄소 규제 대응 가속화
동아시아: [Freightos] 성수기(Peak Season) 돌입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 급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Freightos가 집계한 주간 업데이트에 따르면, 물동량 증가와 선복 부족이 맞물리며 주요 항로 운임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 화주와 포워더는 3분기 성수기 물량에 대비한 장기 운송 계약 및 선복 확보 전략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Container News)
동아시아: [K LINE] 일본 해운사 K LINE이 노르웨이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 '노던 라이츠(Northern Lights)'의 일환으로 건조된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글로벌 탄소 운송 시장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향후 CCS 물류 수요 증가와 이에 특화된 선박 시장 확대를 예고한다. (Hellenic Shipping News, gCaptain)
동남아: [Cargo-partner] 글로벌 물류기업 카고파트너(Cargo-partner)가 유럽 내 육상 운송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세부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통해 물류 허브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어, 한-중-동남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포워더들에게 유럽 내 라스트마일(Last Mile) 및 복합운송 옵션을 다각화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Container News)
중동: [EU·미국] 호르무즈 해협(Hormuz Strait)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EU와 미국이 각각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사적·외교적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EU는 기존 아스피데스(Aspides) 임무를 확대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을 주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미국은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의 저강도 작전 버전을 통해 해협 봉쇄 해소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발 운임 및 보험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한국 화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gCaptain)
유럽: [StormGeo & OceanScore] 해사 데이터·규정 준수 전문 기업인 StormGeo와 OceanScore가 배출 규제 협력을 공식화했다. 두 회사는 선박의 탄소 및 황산화물 배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선사들의 규제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럽의 환경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해당 협력은 운송 전 과정의 탄소 발자국 추적을 요구받는 한국 화주에게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Container News)
미주: [AD Ports Group] 아부다비 국영 항만회사 AD Ports가 브라질 물류 기업 CLI(Chilean Logistics Infrastructure)를 역대 최대 규모인 8억 3,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AD Ports의 미주 시장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과 남미 간 교역 물류 경로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Container News)
미주: [미 관세 당국] 미국이 강제 노동 연계 수입품에 대해 최소 10%의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는 미국 내 공급망 실사(Supply Chain Due Diligence) 요구가 강화되는 신호로,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원산지 증명 및 노동 환경 관련 증빙 자료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Hellenic Shipping News)
출처: Container News, Hellenic Shipping News, gC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