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글로벌 물류 동향 브리프
호르무즈 해협 사태 장기화·EU 주도 지뢰 제거 임무 확대 움직임, LNG 프로젝트 재개 등 에너지 해운 재편 신호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운 업계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EU가 확장된 아스피데스 임무를 통한 지뢰 제거 작전을 검토 중이다. 동시에 중국 철광석 수입과 조강 생산 간 괴리가 심화되고, 파나마운하 혼잡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물류 패턴 전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동아시아: **현대중공업(HHI)**이 DNV로부터 LP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기본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친환경·대체연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한국 조선소의 기술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Hellenic Shipping) 중국 철강 업계에서는 철광석 수입량과 실제 조강 생산량 간의 괴리가 확대되는 분석이다. 원자재 재고 조정과 수요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단기 벌크 시장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Hellenic Shipping)
중동: 호르무즈 해협 전문가들은 군사적 갈등이 종식되더라도 해협을 통한 원유·LNG 흐름이 정상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이다. (Hellenic Shipping, gCaptain) 이에 대응해 영국과 프랑스는 전후 지뢰 제거 임무를 최종 확정했으며, EU는 아스피데스 해군 임무를 확대해 해당 작전을 주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5개국으로 구성된 호르무즈 연합군도 구체화되고 있다. (gCaptain)
유럽: GEODIS가 르아브르에 첫 프랑스 항만 허브를 개설했다. 이는 유럽 내륙 물류와 해상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전진 기지로, 유럽 입항 화물의 복합 운송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분석된다. () 발렌시아 항만은 EU 입국 시스템과 호환되는 여객 국경 통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승객·Ro-Ro 처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
미주: 파나마운하 혼잡도가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하면서 미국 정부가 존스 액트 면제를 발동했다. 일시적인 대체 항로 수요 증가가 단기 해운비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Hellenic Shipping) LA 항만은 하이브리드 여객선을 투입하며 항만 내 친환경 동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델핀(Delfin)**은 루이지애나 연안에 50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LNG 수출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멕시코만 LNG 인프라 확장은 향후 미주발 에너지 해운 패턴 변화의 신호탄으로 주목된다. (gCap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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