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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철도, 중국-유럽 화물 물꼬 텄다…연 1억 톤 목표

KTZ, 중국-유럽 교통량 증가 속 철도 인프라 확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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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등록 2026.07.29 · 읽는 시간 약 1분
Transport Corridors

카자흐스탄 국영 철도 운영사 KTZ가 중국-유럽 간 철도 화물 수송 능력을 현재의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상 운송 대비 안정성과 짧은 소요 시간을 중시하는 중국 화주들의 수요가 육상 루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KTZ의 대규모 현대화 프로그램에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이미 집행된 상태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올해에만 900킬로미터의 신규 철도 노선을 건설 중이다.

특히 300킬로미터에 달하는 아야고즈-바크티 구간 공사에 착수하면서 카자흐스탄과 중국을 잇는 세 번째 국경 철도 건널목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이 같은 신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카자흐스탄-중국 간 연간 화물 처리 능력은 현재의 5천500만 톤에서 1억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이후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전통적인 해상 운송 경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카자흐스탄을 경유하는 대체 노선의 전략적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핵심 축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중앙아시아 횡단 국제 운송 루트(TMTM)다.

KTZ는 올해 1분기 해당 경로를 따라 약 173편의 컨테이너 열차가 운행된 것과 관련, 연말까지 이 횟수를 600편으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다시 3분의 2 가까이 추가 증편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통과 물량에 대비해 수백 대의 기관차와 카스피해 해상 운송을 위한 화물선 6척, 그리고 화물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운영사는 유럽과 중국에 위치한 주요 거점 항만의 물류 시설을 확장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는 중앙아시아 내륙 통로가 향후 아시아-유럽 공급망의 핵심 우회 루트로 지속적인 기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CFTS

출처 · 원문 Transport Corrid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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