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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 미국행 화물기 하루 33대…데이터센터 특수

AI 데이터센터 관련 항공화물 수요가 급증하여 미국행 항공화물 전세기가 하루 33대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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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Air Freight News
등록 2026.10.04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Air Freight News

미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데이터센터 붐이 항공화물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 항공·물류 컨설팅업체 Aevean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관련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화물기가 하루 평균 33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evean 컨설팅 책임자 마르턴 보르머는 이달 초 Freight Buyers Club 팟캐스트에서 “현재 항공무역 성장을 이끄는 것은 GPU,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고부가가치 품목”이라며 “아시아 여러 출발지에서 유입되는 물량이 글로벌 항공무역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7월 글로벌 항공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 특히 아시아발 미국행 동향이 두드러졌는데, 태평양 횡단 노선 물동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7월 한 달간 미국으로 수송된 하이퍼스케일러 관련 화물만 10만 7,000톤으로, 화물기 약 1,000편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요 급증으로 아시아-미국 노선 화물기 탑재율은 약 90%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IATA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인공지능(AI) 관련 교역 가치의 3분의 2 이상이 항공편으로 운송됐으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AI 관련 화물은 항공운송 전체 물량의 7%에 불과하지만 가치 기준으로는 53.5%를 차지해 높은 가치 밀도를 보였다.

용량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공급망 가시성 플랫폼 GRIT은 “AI 붐은 소프트웨어 혁명에 그치지 않고 물류 흐름을 물리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AI 관련 화물이 65% 증가하면서 기존 일반 화물이 밀려나고 현물 운임이 치솟고 있다”고 경고했다.

DHL Global Forwarding의 항공화물 총괄 헹크 베네마는 “시장 전체의 용량 부족보다는 노선별 선택적 tightness가 특징”이라며 “기술 관련 노선이 가장 제약이 심하며 고부가가치 화주일수록 운송비보다 일정 준수를 우선시해 프리미엄 솔루션 확보 의지가 높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물류 시장은 2025년 약 230억 달러에서 2030년 최소 35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 외에도 유럽, 인도, 호주, 인도네시아, 중동이 인프라를 확장 중이며, 하드웨어 교체 주기 단축으로 일회성 공사가 아닌 반복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발 항공화물 수요가 당분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Air Freight News

출처 · 원문 Air Freight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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