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공급망 적용 연구 착수…아칸소대·D-Wave 협력
아칸소대학교가 양자 컴퓨팅을 공급망 관리에 적용하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연구는 경로 최적화, 재고 관리, 수요 예측 등 복잡한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양자 알고리즘의 잠재력을 탐구합니다.

D-Wave Quantum과 미국 아칸소대학교가 공급망 관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6일 조지아주 내슈빌에서 열린 공급망관리전문가협의회(CSCMP) EDGE 콘퍼런스에서 발표됐으며, 샘 월턴 경영대학 산하 공급망관리연구센터(SMRC) 연구 과제로 편성됐다.
양사는 운송 경로 설정과 물류 네트워크 설계, 재고·자원 할당, 일정 계획, 공급망 혼란 상황에서의 의사결정 등 공급망 최적화 과제를 중심으로 기초·응용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D-Wave는 양자컴퓨팅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이번 협력에서 양자 최적화 기술을 공급망 사용 사례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D-Wave의 머레이 돔 양자기술 에반젤리즘 부사장은 "공급망은 매우 역동적이며 의사결정이 효율성과 비용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며 "양자컴퓨팅 기술이 기존 고전적 접근법을 대체할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팅은 경로 설정과 일정 계획, 자원 배분 등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풀기 위해 연구자들이 주목하는 신흥 컴퓨팅 분야다. 공급망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혼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 양측은 커리큘럼 개발과 사례 연구, 실무 프레임워크 구축, 학생 학습 기회 제공 등 교육 부문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월턴 경영대학의 브라이언 푸게이트 연구·대학원 부학장은 "월턴 칼리지는 공급망 관리와 회복탄력성을 발전시키는 최신 방법론과 기술을 탐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양자컴퓨팅의 상용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망 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기존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대규모 최적화 문제를 양자 기술이 얼마나 빠르게 풀어낼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출처: DC Velo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