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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리 운임지수 2주 연속 상승…태평양 노선 강세

Drewry WCI 2주 연속 상승, 태평양 횡단 운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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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Container News
등록 2026.08.15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Container News

드류리(Drewry)가 발표하는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WCI)가 8월 13일 기준 40피트 컨테이너당 4339달러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 대비 1% 오른 수치로, 아시아발 미국행 현물 운임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상하이→뉴욕 구간이 40피트당 8706달러로 전주 대비 10% 급등하며 드류리가 집계하는 8개 동서 기간항로 가운데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상하이→로스앤젤레스 구간도 6% 오른 6244달러로 집계됐다.

태평양 횡단 운임 강세는 선사들의 선복 공급 조절과 맞물려 있다. 드류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각각 10건의 공운(blank sailing)이 발생했고, 다음 주에도 7건의 결항이 예정돼 있다. 드류리는 공급 축소로 인해 다음 주 태평양 횡단 운임 변동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아시아→유럽 노선은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제노바 구간이 8% 내린 5080달러, 상하이→로테르담 구간이 5% 내린 442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행은 희비가 엇갈린 셈이다.

일부 선사는 오는 15일부터 아시아→지중해 항로에 40피트당 6700~7100달러 수준의 전품목운임(FAK)을 새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드류리는 수요 약세를 근거로 해당 운임 수준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유럽행 운임은 다음 주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선사들은 9월부터 아시아→미국 동안 및 걸프만 항로에 파나마 운하 할증료 부과를 예고한 상태다. 수에즈 운하와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우려,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태풍 돌핀에 따른 아시아 항만 혼잡 등 공급망 교란 요인이 여전히 운임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선사들이 선복 조절과 각종 할증료 도입을 통해 운임 방어에 나서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항만 적체가 맞물리며 당분간 동서 기간항로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Container News / Drewry

출처 · 원문 Contai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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