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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끝났는데 해상운임 안 떨어진다…선복 부족 지속

성수기 후에도 해상운임 완화 없어, 선복 부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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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The Loadstar
등록 2026.09.18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The Loadstar

올해 성수기가 사실상 연장되면서 해상 운임 하락이 예상과 달리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수입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기상 악화와 선사들의 선복 조절이 겹치며 운임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고트랜스가 진행한 프레이트티 웨비나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9월 미국 수입 물동량은 약 230만TEU로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카고트랜스의 바르시 아이탄 디렉터는 "7월 30일만 해도 피크를 지났다고 볼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며 "하지만 성수기가 끝나지 않고 연장됐고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중국 서안발 미국행 운임은 피크 기간 약 6000달러, 동안행은 9000달러를 웃돌았다. 이후에도 운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웨비나에서는 수요 못지않게 선복 부족이 운임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수 주 사이 3개의 태풍이 중국 항만을 강타하면서 상하이에서 선박 지연이 7~10일 발생했다. 지난 12일 기준 157척이 정박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따른 적체는 10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선사들은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38주차부터 43주차 사이 78건의 공선을 예고했다. 미 서안 노선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으로, 29건의 공선으로 해당 노선 선복의 약 32%가 제거된다.

홍해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선사들은 높은 운임을 이유로 점진적으로 해당 노선에 복귀하고 있다. 중국발 북유럽 운임은 몇 달 전 약 2000달러에서 7월 말 약 5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아이탄 디렉터는 "현재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다만 홍해의 위험 환경이 두 달 전보다 나아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는 현재 해상 운송 시장에서 실질 선복이 운임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나마 운하 여건이 개선될 경우 미 동안과 서안 운임 격차가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The Loadstar

출처 · 원문 The Load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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