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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 4% 감소…태풍·EU 면세 종료 겹쳐

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운임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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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Air Cargo Week
등록 2026.08.17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Air Cargo Week

8월 첫째 주 글로벌 항공화물 물동량이 전주 대비 4% 줄며 최근 4주간 이어진 등락 흐름을 이어갔다. WorldACD 집계 기준 32주차(8월 3~9일) 유상중량은 모든 출발 지역에서 감소했고, 운임은 킬로그램당 2.96달러에서 2.95달러로 소폭 내렸다.

지역별로는 중동·남아시아(MESA)발 물동량이 6% 줄어 낙폭이 가장 컸다. 유럽과 북미발은 각각 4% 감소했고, 아시아·태평양발은 3%, 아프리카와 중남미(CAS)발은 각각 2% 줄었다. 반면 글로벌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었으며, 유럽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세를 보였다.

아시아발 수출은 태풍 돌핀과 유럽연합(EU)의 소액 면세 제도 종료 여파가 겹치며 부진했다. 아시아·태평양발 유럽행과 미국행 물동량은 각각 전주 대비 4% 감소했다. 특히 상하이발 유상중량은 전체 8% 줄었고, 북미행 4%, 유럽행 7%, 아시아 역내 12% 각각 감소했다. 중국 본토발 물동량도 5% 줄었으며 중국 본토발 유럽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홍콩발 유럽행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급감했다. EU가 역외 전자상거래 소액 면세 혜택을 종료한 영향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MESA발 유럽행도 전주 대비 11% 줄며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두바이발 유럽행은 전년 동기 대비 62% 급감한 반면 스리랑카발은 전주 대비 15% 늘어 대조를 보였다.

글로벌 항공화물 공급은 전주 대비 1% 줄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 MESA, 북미발 공급이 각각 1% 감소했고 유럽과 중남미는 보합, 아프리카는 1% 늘었다. 공급은 27주차 이후 1% 안팎의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운임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29주차 킬로그램당 3.00달러에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2주차 글로벌 평균 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22% 높은 수준으로, MESA발이 48%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아시아·태평양발 유럽행 운임은 1% 올랐고, 같은 지역발 미국행 운임은 3% 내렸다.

업계에서는 중국·홍콩발 유럽행 운임이 상승하는 반면 아시아·태평양발 북미행 운임은 하락한 점을 근거로, 기존 유럽 이커머스 화물에 투입되던 화물기 공급이 북미 노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태풍으로 인한 해상 운송 차질이 항공화물 수요로 일부 전환될지 여부가 단기 변수로 꼽힌다.

출처: WorldACD

출처 · 원문 Air Cargo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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