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상
해상

MSC 홍해 통항 재개…수에즈 복귀 최소 7차례 운항

MSC, 수에즈/홍해 통항 재개

L
Logisight AI 정리 · 원문 Linerlytica
등록 2026.08.22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Linerlytica

MSC가 자사 선대를 투입해 홍해 통항을 재개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2주간 밥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동향이 최소 7차례 확인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들의 수에즈 운하 복귀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Linerlytica에 따르면 MSC는 2026년 8월부터 자사 선박으로 홍해 통항을 다시 시작했다. 유럽·지중해발 중국행 여러 노선에서 최소 7회의 동향 운항이 이뤄졌으며, 대표적으로 2만3782TEU급 MSC AMELIA호가 지중해~중국 TIGER 서비스에 투입돼 남향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MSC는 아직 수에즈 운하 서비스 재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Linerlytica는 이번 통항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정기 배선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향후 2주 안에 신원 노출을 최소화하는 다크 통항 방식의 홍해 횡단이 추가로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해 항로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 위협이 고조되면서 주요 선사들이 대거 이탈했다. 이후 희망봉 우회가 일반화되며 아시아~유럽 노선의 운항 거리와 기간이 크게 늘었고, 이는 운임 상승과 선복 부족 현상으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MSC의 통항 재개는 선사들이 리스크 관리와 운항 효율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아직 MSC 외 선사들의 수에즈 복귀 계획이 공식화되지 않은 만큼 즉각적인 노선 전환보다는 단계적인 검증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통항 안전성 확보 여부와 보험료 변동 폭이 향후 참여 선사 확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 MSC의 이번 행보는 아시아~유럽 항로의 운임 안정화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다. 다만 후티군의 공격 위협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크 통항이라는 우회적 방식을 택한 점은 통항 재개가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Linerlytica

출처 · 원문 Linerlytica
이 뉴스가 운임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주 Logisight 레포트에서 주요 노선 전망과 대응 포인트를 확인하세요.

이번 주 레포트 보기
이 기사 공유하기
관련 기사
물류 인텔리전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