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중국 골든위크 연휴 기간 아시아~유럽 네트워크의 선복을 조정한다. 연휴 동안 수요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아시아~지중해·아시아~북유럽 서비스에서 일부 기항을 결항한다고 밝혔다.
결항 대상은 아시아~지중해 노선의 Week Service 39항차 Jade GJ639W가 포함됐다. 아시아~북유럽 노선에서는 Week Service 40항차 Swan FW640W와 40항차 Britannia QB640W, 41항차 Lion GL641W가 각각 결항 대상으로 지정됐다.
MSC는 이번 결항 조치가 골든위크 기간 예상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중국 국경절 연휴에는 공장 가동 중단과 화물 반출 지연으로 아시아발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을 보인다.
화주들은 기존 예약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고 MSC는 안내했다. 이와 함께 대체 서비스를 활용한 비상 계획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항이 골든위크 직후인 10월 중순까지 해당 노선의 선복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MSC가 대체 서비스 운영 방침을 밝힌 만큼 화물 흐름의 급격한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