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극동·중동항로 서비스 축소…상하이·닝보 제외
CMA CGM, CIMEX1 서비스 축소

CMA CGM이 극동아시아-중동 항로에서 운영 중인 CIMEX1 서비스 기항지를 축소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기존 기항지 가운데 상하이와 닝보가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이와 함께 해당 서비스에 투입되는 선박 수도 기존 8척에서 6척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개편된 CIMEX1 서비스에는 약 4천TEU급 선박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조정된 기항 순서는 선전 서커우에서 출발해 난사, 홍콩, 싱가포르, 푸자이라, 소하르를 거쳐 다시 싱가포르를 경유한 뒤 선전 서커우로 돌아오는 구조다. 중국 화동 지역의 주요 수출 거점인 상하이와 닝보 기항이 제외되면서 해당 구간 화주들의 선복 확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MA CGM은 CIMEX1 서비스의 선박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홍해 통항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선사들이 노선별 수익성을 재점검하며 일부 서비스의 기항지와 선복량을 조정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하이·닝보 물량이 CMA CGM의 다른 극동-중동 서비스나 환적 네트워크로 흡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중국 화동발 서아시아향 화주 입장에서는 직기항 축소로 운송 시간이 늘어날 수 있어 대체 노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CIMEX1 서비스 축소가 극동-중동 구간의 수급 균형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선복 공급 축소가 단기적으로 해당 항로 운임의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출처: Container News, Alphal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