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항공
항공

항공화물 수요 3.9%↑…아시아발 북미 노선 성장 견인

혼란 속에서도 항공화물 수요 견조, 교역 흐름 재편

L
Logisight AI 정리 · 원문 Air Cargo Week
등록 2026.09.02 · 읽는 시간 약 2분
사진 ⓒ Air Cargo Week

올해 7~8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반면 공급은 1.7%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화물 탑재율이 70.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계 기준으로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이 이어지며 항공화물 시장의 고탑재율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노선별로는 아시아~북미 구간이 9.2% 성장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당 노선은 올해 글로벌 항공화물의 23.5%를 차지했으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물동량이 핵심 수요원으로 작용했다. 알리나 페티소바 IATA 유럽·중동·아프리카 화물 담당 매니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최소면세 기준 변경에도 업계가 적응하며 핵심 노선의 교역 흐름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아시아 노선도 41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으나 증가율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7월 1일 미국발 최소면세 혜택 종료 이후 화물 흐름이 새 규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중동, 중동~아시아, 아프리카~아시아 노선은 큰 폭의 위축을 기록하며 노선별 희비가 엇갈렸다.

해상운임 상승도 항공화물 수요를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시아~유럽 컨테이너 운임이 전년 대비 20~40% 올라 해상과 항공 간 운임 격차가 좁혀지면서 일부 화물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페티소바 매니저는 “해상 혼란이 항공화물 수요를 끌어올리고 두 운송수단 간 격차를 줄이며 모달시프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화물 전용기가 추가 수요의 상당 부분을 흡수했다. 특히 유럽~아시아 노선이 증분 물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여객기 결항과 중동 지역 운항 중단, 벨리 캐파 제약 등이 수급 불균형에 영향을 미쳤다. 연료비는 전월 대비 12.2% 상승했고 화물 수익률은 지난해 7월보다 24.7%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데이터 정확성 문제는 시장의 또 다른 제약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관 당국이 공급망 초기 단계부터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는 가운데 화물의 60~70%가 문서 오류를 포함하고 있어 통관 지연이 3~5일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신고 비율은 27.5%에 불과한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IATA의 ONE Record 표준 도입과 기술 투자 가속화가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약 120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AI와 자동화 차량, 로봇 기술의 도입 시점이 기존 5~10년에서 5년 이내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노선의 견조한 물동량과 운송수단 전환 효과가 당분간 항공화물 성장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Air Cargo Week

출처 · 원문 Air Cargo Week
이 뉴스가 운임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주 Logisight 레포트에서 주요 노선 전망과 대응 포인트를 확인하세요.

이번 주 레포트 보기
이 기사 공유하기
관련 기사
물류 인텔리전스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