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우스 저수위 할증료 TEU당 2315달러…내달 2일 시행
CMA CGM, 마나우스 저수위 할증료를 TEU당 2,315달러로 인상

CMA CGM이 브라질 마나우스행 화물에 부과하는 저수위 할증료를 TEU당 2315달러로 인상한다고 Container News가 보도했다. 새 할증료는 오는 10월 2일부터 적용되며 모든 컨테이너 기기 유형에 동일하게 부과된다.
이번 조치는 아마존강 수계의 수위 하락으로 선박 운항 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것이다. CMA CGM 측은 네그루강과 아마존강 수위가 지난 8월 들어 예년보다 빠르게 낮아졌으며, 2024년을 제외하면 최근 몇 년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수위는 2023년 기록한 위험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는 서부 아마존 항만청이 지난 8월 28일 발표한 고시를 인용하며 당국의 운항 여건 평가 방식을 설명했다. 항만 당국은 강 수위와 수심 측량, 도선사 정보를 종합해 항행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포스 두 마데이라와 타보칼 등 취약 구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흘수 제한은 이르면 9월 중순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위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 권고 흘수 기준이 더 낮아질 수 있어, CMA CGM은 선복량과 기항 일정, 화물 운송 계획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사는 부유식 부두를 활용하는 한편 바지선 운영과 보관, 도선, 인프라 비용 등에서 추가 부담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저수위 할증료는 마나우스발·마나우스착 화물 모두에 적용된다. 부과 시점은 화물이 선박에 적재된 상태로 해당 강 구간이나 항만, 부두를 통과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삼는다.
CMA CGM은 향후에도 수위와 수심 측량 자료, 항만 당국 고시를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운항 여건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경우 할증료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Contain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