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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아시아發 지중해 화물 해적·수에즈 할증료 도입

MSC가 아시아-지중해 항로 화물에 대해 해적 위험 및 수에즈 운하 관련 할증료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과 수에즈 운하 통항 차질로 인한 비용 증가와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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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ight AI 정리 · 원문 Container News
등록 2026.09.04 · 읽는 시간 약 1분
사진 ⓒ Container News

MSC가 아시아발 동지중해·흑해행 화물을 대상으로 해적 위험 할증료와 수에즈 운하 할증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적용 시점은 선하증권 발행일 기준 오는 9월 15일부터다.

해적 위험 할증료는 TEU당 55달러, 수에즈 운하 할증료는 TEU당 36달러로 책정됐다. 두 할증료를 합하면 TEU당 총 91달러가 부과된다. MSC는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이 부과금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MSC는 이번 할증료 도입 배경으로 아라비아반도 인근 해역의 해적 위험을 지목했다. 회사 측은 이 위험이 자사 네트워크 전반의 선박 운항과 기항 경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증료 적용 항만은 동지중해와 흑해 연안에 걸쳐 폭넓게 지정됐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올드와 아부 키르, 튀르키예 이스탄불·이즈미르·메르신, 그리스 피레아스 인근을 비롯해 루마니아 콘스탄차, 불가리아 부르가스,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 포함됐다.

조지아 바투미·포티, 튀르키예 삼순·트라브존 등 흑해 동부 연안 항만들도 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치는 특정 항만에 국한되지 않고 해당 권역으로 향하는 화물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아라비아반도와 홍해 인근의 안보 리스크가 해운사의 비용 구조에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흐름이라고 보고 있다. 선사들이 위험 지역 우회에 따른 운항 비용 증가분을 개별 할증료 형태로 전가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출처: Container News

출처 · 원문 Contain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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